진주만 공격을 본…주민들의 증언 집 인터넷 공개

태평양 전쟁의 도화선이 됐던 75년 전 진주만 공격으로 만 내의 섬에 있던 주민들의 증언을 올렸다"펄 하버 아카이브"이 7일 인터넷에서 공개된다.게재된 체험담이나 사진은 하와이 거주 미국인 여성이 정리했다.
접속하면 화면상의 지구의가 미국 하와이 오아후 섬 진주만에 줌 인.화면상의 불타는 미국 전함과 주민들의 작은 화상을 클릭하면 확대 사진과 영문의 증언이 표시된다.
"커튼을 피하다, 창밖을 보니 엔진에서 불이 붙은 전투기가 보였다.(중략)그때 우리 집과의 거리가 400미터도 안 되는 전함 애리조나가 폭발했다""할아버지는(진입한 방공호(호)에서)일본인이 오면 자신을 쏘려 할머니에게 말했다.과거 중국에 살았던 그들은 침략한 일본군의 여성과 아이에 대한 잔학 행위를 알고 있었다"
이러한 증언을 붙인 것은 75년 전에 진주만 내의 포드 섬에 있는 미 해군 관사에 살던 군인과 가족.대전 전의 1936년에 지어진 총 20채의 관사는 전함 애리조나와 네바다 등의 정박 해역에 가까운 섬 북동쪽 끝에 있는 주민은 공격을 가까이서 목격했다.
증언과 기록을 모은 것은 카타리나 룩시에후스키ー 씨(49).해군 근무의 남편과 함께 2013년부터 포드 섬 관사에 살다.일대의 관사에는 지하 방공호나 파괴된 군함에서 튀어 나온 파편의 흔적이 남는다.약 300미터 앞의 해저에는 공격을 전하는 기념관으로 된 애리조나가 지금도 잠긴 채이다.
룩시에후스키ー 씨는 "순식간에 세계를 바꾼 일이 집 뒤에서 일어났던 "사실에 놀랐고, 당시 주민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느꼈다.현지사에 정통한 사람의 협력도 얻고 취재를 하며 18가족의 체험담을 담은 증언 집"포드 섬, 1941년 12월 7일"을 2년 전 출판.이번 자료는 그 일부를 게재하고 있다.